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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통로 확보가 안전한 고장 첫걸음
  • 기사등록 2012-03-05 22: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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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이진웅]소방공무원들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가장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할 것이지만 화재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재산보다는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함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지금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와의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도 ‘내 재산과 내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 한편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의 수만큼 화재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길어지고 있다. 소방출동로가 확보되지 않는 재래시장이나 고지대 등 취약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는 화재 발생지점 가까이 접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 한 쪽을 완전히 비워두고 소화전 인근에는 주차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질서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 결국 주민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한다.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가두방송, 기동순찰에다 CC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의식개선이 최우선이다. 평소 올바른 주정차 질서를 지키는 것은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로 통해 있기 때문이다.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출동로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광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이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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