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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 32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경칩인 3월 5일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약수협회 회원, 관내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올렸다.
1981.3.10(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약수제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제례악공연, 고로쇠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제례로 이어졌다.
제례는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전문 제례악을 가미하여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제례진행의 한글풀이와 제례현장을 촬영,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하여 제례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전통제례에 대한 참여와 인지도를 높혔다.
특히, 이성웅 광양시장은 천지신명님께 비는 축문을 통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와 이순신대교 개통에 대한 축복을 감사드리며 2012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고로쇠 시음과 함께 시립국악단의 전통제례악연주, 그리고 옥룡면도선풍물 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참여한 시민들의 흥을 돋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