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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입학식 이후 학교폭력예방에 주력해야” - 해남경철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2-03-05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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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초․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이 일제히 거행 됐다. 각 학교별로 입학식이 거행되면 학생들은 들뜬 분위기 속에 새 출발하려는 자세와 새로운 각오로 낯선 친구들을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학부형들은 자식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염려스런 마음으로 항상 걱정이 태산 같다.

우리주변에서 매년 입학식 후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 간에 주도권 싸움이 자주 발생돼 왔고 이는 학교폭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결국 형사입건까지로 가는 현실이 많아지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러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선 학교당국의 세심한 관찰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보다 계획성 있는 관리제도 마련이 시급한 때다.

우선 학교당국에선 학교폭력신고 창구를 설치해 상담교사를 증원 배치해야 한다고 본다. 각 학년별로 1~2명을 증원해 지정 운영하고 매월 1회 이상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새 학년, 새 학기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주임교사들의 활동이 미온적이므로 학생주임교사 역시 증원해 운영해야 한다. 학교폭력예방에 필요한 상담창구를 늘리고 학생 누구나 손쉽게 대화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해야 상담창구의 역할이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근절키 위해선 학부모들의 예방지도활동도 없어선 안 될 것이다. 가정에서 먼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교육과 작년의 피해사항 파악 등을 철저히 하고 학교상담교사와 상담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이 학교당국과 학부모들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학교별 새 학년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안정되고 평온한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신학기부터 학교폭력을 잡아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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