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산구, 무분별한 사설안내표지판 손 본다 - 광주시 통합형 신규 사설 안내표지판으로 통합…5월 25일까지 자진철거 유…
  • 기사등록 2012-03-05 12:54:5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길을 찾다 보면 도로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을 참조하게 된다. 대부분 공공기관이 설치한 도로 표지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디자인이 통일돼 눈에 잘 띄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잘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 표지판과 달리 사설 표지판은 도움을 주기보다는 방해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이 모두 달라 한번에 알아보기 어렵다. 제각각인 사설 표지판을 보기 위해 운전자가 속도를 줄여 교통의 흐름이 지체되고, 비바람에 떨어져나간 안내판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시민의 안전과 교통의 원활한 흐름 그리고 도시 미관을 위해 곳곳에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판 정비에 착수했다.

광산구는 지역에 세워진 사설 안내표지판 현황과 소유주를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전수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후 광산구는 오는 5월 25일까지 사설 안내표지판의 자진 철거를 소유주에게 요청할 방침이다.

자진 철거 기간이 끝나면 광산구는 남아있는 사설 안내표지판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철거된 사설 안내표지판 소유주에게는 변상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산구는 사설 안내표지판이 정리된 곳에 광주광역시 표준디자인에 의해 제작된 ‘통합형 신규 사설 안내표지판’을 세울 계획이다. 통합형 안내표지판은 디자인이 통일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한 눈에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기둥 하나에 네 개까지의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어 표지판의 난립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통일된 디자인을 사용하면 시민들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접할 수 있어 광고효과도 더 뛰어나다”며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도시 미관을 위해 사설 안내표지판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97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jQuery)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