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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mvp 광주·호남 투자조합” 광주기업에 첫 투자 - 180억원 규모 펀드, ‘아이큐파워아시아’사에 30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12-03-04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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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 1월, 180억원 규모로 결성된 “KoFC-mvp 광주·호남 투자조합”이 광주 소재 기업인 ‘아이큐파워아시아(주)’에 첫 투자를 결정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조합 운영사인 mvp 창업투자(주)는 조합결성 후 첫 투자 업체를 물색하던 중 광주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전문회사인 아이큐파워아시아(주)를 대상으로 지난 2월말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아이큐파워아시아(주)는 광주 평동외국인투자지역 36천㎡의 부지에 연면적 16천㎡의 연구동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의 아이큐파워아게․대우인터내셔널․케이지파워 등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되어 에너지 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용 지능형 배터리를 양산해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재 생산중인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무려 20%나 가볍지만, 수명은 1.5배 이상, 열대와 한대 등 극한 지역에서의 시동 능력과 재충전 능력이 우수한 고성능 배터리이며, 운전자에게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첨단 기능까지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vp 창업투자(주) 관계자는 “기존 배터리의 층리화 현상을 해소하는 기술력과 더불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며, 주요 주주의 기술, 마케팅 지원으로 인해 시장진입이 우수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가 결정되었다” 고 말했다.

금번 투자와 관련해 아이큐파워아시아(주)는 본격생산체제 가동을 위한 조립라인 증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mvp 창업투자(주) 투자 외에도 최근 다수의 창투사로부터 120억원의 공동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oFC-mvp 광주·호남투자조합은 지난해 KoFC-KVIC일자리창출펀드 2호(모태펀드)에서 120억원,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 12억원, 광주은행 10억원, (주)쏠리테크 10억원 및 mvp창업투자(주)가 28억원 등을 출자하여 총 180억원 규모로 지난 1월 19일에 결성되었으며, 출자액의 50% 이상을 광주를 비롯한 전남·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2014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내 경제활성화와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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