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반부패청렴행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북구는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과 지속적인 청렴행정 수행으로 지역사회 투명성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반부패를 척결하는 청렴행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내부부패 방지시스템 구축, 청렴의식 확산,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8개 시책을 중점추진하게 된다.

북구의 중점추진과제로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패행위 신고의무 불이행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을 강화했으며, 청렴교육 의무화, 청렴의 날 지정 운영 등으로 청렴의식을 확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청렴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청렴 마일리지제도 운영 내실화, 청백리 청렴 유적지 탐방 등 청렴행정 실천의지를 강화했다.

특히 북구는 지난 2월부터는 음주운전으로 3회 적발될 경우 해임 또는 파면으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음주운전 3진 아웃제’를 도입했다.

또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청렴! 토크 콘서트의 날’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3~4십분 일찍 출근해 부서별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과 토론을 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측정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4월중 이홍길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공직자 청렴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