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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논ㆍ밭두렁 소각, 대형산불로 번질수도... - 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2-02-29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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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를 앞두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의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이 산불로 확대되어 인명피해는 물론 소중한 산림이 사라져가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논ㆍ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해 산불로 번진 경우는 연평균 125건으로 전체 산불의 26%를 차지한다고 한다.

작년 한 해 산불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들판, 논ㆍ밭두렁 등 들불화재가 1,119건 발생하여 사망 1명, 부상 16명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주민들의 고정관념 하나가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다.

논ㆍ밭두렁 소각은 그동안 농사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관행적으로 소각을 해왔으나 병충해 방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주민들의 사고전환이 요구된다.

또한 논ㆍ밭두렁을 불법적으로 태우다가 적발되면 산림인근 100m 이내 지역인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도 화재예방조례에 의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불법적인 논ㆍ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해서 정부의 집중 단속을 통해 엄정한 법집행에 의해 불법 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해 나간다 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끝으로 단 한번의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ㆍ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의 소각을 일체 삼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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