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조례에 의해 시가 자본금 또는 재산의 1/4이상을 출자․출연한 기관에 대해서 2년 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경영성과, 조직 및 업무의 능률성, 예산집행의 적정성, 고객서비스 등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는 광주시의 18개 출자․출연기관 중 4/1미만 출자기관과 상급기관과 평가가 중복되는 기관 등 8개 기관을 제외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대상기관(10) : 영어방송재단, 5.18기념재단, 광주비엔날레, 문화재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빛고을노인복지재단, 디자인센터,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평가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의원, 공무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으로 경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2월말까지 평가계획을 공고해 3월중에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4월에 지표 등 평가매뉴얼 개발을 완료해 7월까지 평가를 마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대해서 환류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결과 개선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익년도에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우수기관은 포상을 실시하는 등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통해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해 출자․출연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