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선수와 기념 촬영ⓒ 광양소방서

강심장을 추구하는 전남드래곤즈의 수문장 이운재 축구선수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월 26일 광양제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 전남드래곤즈 Fan's Day 기념행사에서 범시민 생명안전문화 조성과 심폐소생술보급 및 확산운동 추진을 위해 이운재 선수를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주민 누구나 만일의 사고 시 대응 가능토록 기술습득을 위한 응급처치 상설체험장 운영과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범시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운동’ 을 2022년 까지 11년간에 걸쳐 광양시민의 50%이상에게 실시하여 인명소생율을 2.4%에서 12% 내외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운재 선수 심폐소생술 위촉 장면ⓒ 광양소방서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운재 선수는 제주 유나이티드 신영록 선수의 사례 등을 감안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시에도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광양소방서 박달호 서장은 "성실한 선수생활과 평소 지역사회에도 많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이운재 선수가 이번에도 시민안전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홍보대사를 수락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들께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짓인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