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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 총장을 역임한 민주통합당 북갑 임현모 예비후보는 출판계가 올해 ‘독서의 해’라고 발표한 데 대해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독서문화진흥법을 더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현모 후보는 이날 “개인이나 국가 차원에서 책읽기만큼 확실한 미래투자는 없다. 독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책 읽을 권리인 독서권은 지식 정보사회의 기본권이다”며 “이를 보다 더 강화시키는 진흥법을 지원해 독서 친화적인 나라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후보는 “국민독서량은 국가지식 경쟁력이다. 2011년 세계 30개국 13세 이상 30,000명 대상 국민독서량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주당 3.1시간으로 30위를 차지한 보고서 내용이 있다.
인도가 10.7시간으로 1위다.
국가별 평균이 6.5시간인데 우리나라는 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현모 후보는 “군포시의 경우 시청 내 독서진흥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청과 북구청이 이런 사례를 참고해 독서문화진흥법과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을 위한 독서환경 조성 책무를 더 충실히 이행토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현모 후보는 “국민들이 영상문화에 빠져 성급한 성격을 바뀌며 차분히 사유할 시간이 부족하게 되고
있다. 국민 독서율, 독서량, 독서 시간의 지속적인 감소를 막아 내고 독서 인구를 확대하는데 정책자원이 집중돼야 한다.
이는 일회성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지나쳐선 안된다. 국회에 진출해 이 법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