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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18대 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 수상
  • 기사등록 2012-02-26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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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18대 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중심 연구단체이자 국내 최고의 Think-Tank로서 활동해 온 <국제통상연구소>는 제18대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을 막지는 못하였지만, 신자유주의 무역협정으로 대표되는 한미 FTA의 실체를 밝히고 그 문제점을 알리는데 있어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타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18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대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국제통상분야)에 선정된 의원들은 박주선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유선호, 이종걸, 정동영, 정범구, 조배숙, 천정배, 최규성 의원 등 민주통합당 소속의원 9명과 강기갑, 권영길, 김선동, 이정희 의원 등 통합진보당 소속의원 4인으로 총 13명이다.

이번 수상자는 이해영 교수, 남희섭 변리사, 신범철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국제통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국제통상연구소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책임이 있는 18대 여야 국회의원 중 날치기 처리에 가담하여 찬성 표결을 한 151명 여야 국회의원 제외, ▲한미 FTA 추진 및 비준안 처리과정에서 협정의 실체를 밝히고 그 문제점을 알리는데 있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의원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와의 합의사항인 10+2 방식의 포괄적인 독소조항 전면재협상 당론채택을 주도한 의원 등을 선정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박주선 의원은 “올해 유난히 상복이 많다. 작년 국정감사 이후 오늘까지 ‘7관왕’이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그간 한미FTA와 관련한 여러 권의 정책보고서와 번역오류 정오표 시민프로젝트 등 한미FTA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날치기를 막아내지 못해 대단히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한미FTA 발효일까지 발표한 지금도 한미FTA 번역오류 정오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24일 외통위에서도 한미FTA 이행협의과정에서의 토론자료를 3년간 비공개하겠다고 했다.”면서, “정부의 밀행주의로 인해 국민과 기업들은 한미FTA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법적 문제점을 제대로 알 수도 없고 대응할 수도 없다. 무조건 숨기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정부는 ‘민주정부’가 아니라 ‘행정독재’일 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 민주통합당 선정 ‘2011 국정감사 최우수위원’(12월), ‘2011년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상’(2월, 3년 연속), 2011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12월), ‘2011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12월),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우수의원(11월), 한국효도회 선정 효행상(12월)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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