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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교과부, 광주시, 시교육청, 기업체 등 14개 기관 참여
  • 기사등록 2012-02-23 2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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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23일 오전 시청에서 고졸인력 육성과 고졸채용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등이 함께하는 ‘고졸 취업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광주상공회의소 등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관과 특성화고 관계자, 학부모,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지방공무원 기능인재추천제 도입과 함께 공업․농업․시설․통신 등 기술직렬 20%이상과 기능직렬 30%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하기로 하고,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을 개정해 올해 5월 공무원 신규 채용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급 기술직 공무원 신규채용(40명)의 23%인 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인턴제 30%이상 특성화고 졸업자 배정 등 각종 취업지원사업에 특성화고 졸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기업에서는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150명, (주)피피아이 50명, 광주은행 15~20명 등 올해 220여명의 고졸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일자리종합센터, 광주고용센터, 광주경총, 광주상의 등 취업지원기관은 구인정보 공유와 합동 취업박람회, 순회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와 기업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졸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학생 기업 견학기회확대, ▲중소기업 맞춤형 취업약정 ▲해외인턴십 등을 통해 광주시의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기업 버스투어 ▲취업컨설팅 ▲청년일자리로드쇼 ▲취업박람회 ▲교원 산업체 연수확대 ▲취업동아리 활성화 ▲학생 직업체험․현장실습 등을 위해 협약기관들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운영 ▲학교폭력 가해학생 전문치료 상담기관 및 보호시설 설립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구축‧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관은 협약 사항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는 경제활동의 시작이자 결과물이며 복지의 핵심이라면서, 학력의 벽을 없애고 능력 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채용을 확대하는 등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게 학력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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