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안내문을 제작해 정부의 확정된 영유아 보육정책을 알리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확정한 ‘2012년 영유아 보육정책’의 주요 내용을 담은 안내문 8만부를 제작했다. 안내문은 오는 24일부터 주민들에게 배포된다.
안내문은 영·유아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금액, 지원 기준, 신청 방법을 자세하게 담았다.
양육수당과 보육료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광산구의 온라인 신청 처리율은 97.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79.4%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전국 230개 지자체 중 5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 같은 처리율은 광산구는 동주민센터가 신속하게 접수를 처리하고, 구청이 조사-결정-통지를 원스톱 체제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3월부터 적용되는 보육료 지원을 널리 알려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