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4월30일(수) 14:00에 화재시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입원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벌교삼성병원에서 소방환경평가회를 가졌다.
금번 소방환경평가회는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병원 종사원과 합동소방훈련, 소방안전점검을 통한 주요시설 유지관리상태확인, 관계자 간담회, 현지적응훈련, 다양한 구조구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 자위 소방대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합동소방훈련에서는 110명의 인력(소방관25명, 자위소방대62, 의용소방대23)과 8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화재발생시 환자대피요령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관계자 간담회를 통하여 화재 등 비상시 피난통로, 피난설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피난 안내도를 병실별 부착토록 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율안전관리 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가 많은 병원에서는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우리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