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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 간전면 섬진강변에 위치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는 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재석 섬진강어류생태관장은 금년도 2월 17(금)일 인근 마을주민 200여명을 초청하여 생태관의 현황 설명과 전시물 보강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 유치 홍보에 동참해 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생태관에서는 섬진강 주변에서 시행되는 산수유, 매화, 벚꽃 등 각종 봄맞이 축제기간 동안 이동 전시장을 운영하여 볼거리 및 체험학습장 제공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국제행사인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및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반드시 이곳 생태관에 들러서 관람하고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생태관은 연건축 면적 4,771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어류, 파충류, 포유류 등 총 60여종과 모형 전시물 45종을 비롯한 영상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3월 개관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56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전시물 보강을 통해 관람객이 만족 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유치원생 또는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 시설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구례군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달생태공원 및 양서․파충류 전시관과 섬진강변 생태하천조성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를 갖춤으로서 지나쳐 가는 단순 관광에서 탈피하여 머물다 가는 체류형관광지로 변모해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