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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22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기혁)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라홍찬 경정의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목포해경을 방문한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기혁 위원장은 “해경의 적극적인 중국어선 단속으로 작년 유래 없는 조기풍어를 이루었으며,
1004개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후송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구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라홍찬 경정의 가족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성금을 전달해 달라.“ 고 전했다.
강 서장은 “희생적인 삶을 산 고인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와 소중한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응급환자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시 섬지역이나 바다위에서 위급상황이 생기면 국번 없이 122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해 함정 및 헬기 등을 동원하여 171명의 섬 지역 및 어선 응급환자를 후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