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유도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주거 및 생업에 필요한 융자금으로 2012년도에 18가구를 목표로 1가구당 최대 2천만원씩 3억 6천만원을 지원할계획이다.
생활안정융자금은 광양시에 6개월이상 거주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활참여자,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이하)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활자립을 위한 창업자금(점포 전세자금), 대학생 학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및 주택신축비 용도로 지원하게 된다.
융자조건은 주택 및 자립자금은 1인당 2천만원 이내로 융자금 이율은 연 2%로서 3년 거치후 5년 균등분할 상환하고 거치기간중의 이자는 없다.
특히, 대학생 학자금의 경우에는 금년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통하여 1인당 5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거치기간중 이자도 무이자이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2011년도 까지 392가구에 대한 40억원을 융자함으로써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금년에 목표가구 대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추가 경정예산에 더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분들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한 후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신청하시면 자격 검토와 채권보전 절차를 거친 후 융자하여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