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새우젓 생산 어업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어업회사법인 신안새우젓주식회사(대표 박봉언)의 사업장이 금년 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업소로 지정받았다.

‘09. 12월 설립한 신안새우젓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 신안군수 (군수 박우량)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새우젓 저장․가공․포장등 완제품 생산시스템을 두루 갖춘 종합저온저장시설(사업비 15억원)을 준공한지 1년도 안되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업소 지정을 받아낸 쾌거를 얻었다.

신안새우젓주식회사(대표 박봉언)에 의하면 지난해 짧은 영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11억원의 매출과 함께 새우젓 17톤(6만불)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금년 식품위생법에 따라 HACCP 적용업체로 지정이 되면 대형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시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거치지 않고 납품이 가능하여 보다 폭넓은 시장을 개척, 매출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금년 매출 목표액 20억원 달성을 위하여 엄동설한에도 새우젓선별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금년에 항아리 숙성옹기 등 설비를 현대화하고 수출 등 마케팅 분야에도 지원을 강화하여 주식회사가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