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전주 완산을)는 1년 사이에 전북의 청년(15∼29세)실업률이 전국에서 최악의 수준이라는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라 중·장기적인 고용구조(雇用構造)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고교졸업생 우선취업지원책” 확대를 주장했다.
2010년 1분기에 25,000(8.3%)여명으로 16개 시·도 중 중위권이던 청년백수가 2011년 1분기에는 무려 10,000여명이나 증가된 35,000(11.6%)여명으로 늘어나 전북지역이 전국평균 8.8%보다 훨씬 높은 전국최고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고교졸업생 우선 취업책으로 ▲선 취업 후 진학▲공직자 및 출연기관·공기업 채용확대▲우수기능 인력양성 취업지원▲맞춤형 인력양성 추진▲경제단체 회원사 채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실업자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학력보다 실력을 우대하고 현장경험을 중시해, 고졸취업자가 4년이상 장기근속할 경우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해야 한다”며, “선(先)취업한 고교졸업 사원이 대학진학 시 학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과 후생복지 증진 및 시설확충 등의 고용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