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무안군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나누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달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우,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최근 고유가로 인해 난방연료를 유류에서 화목으로 대체하여 이용하는 30세대를 선정하고 산림부산물을 연료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30~40cm 크기로 절단해 가구당 1~2톤씩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무안군은 땔감 나누어주기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또한 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이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