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일본 기나타고야시에서 개최한 한국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타나고야시와 우호협정 체결 3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무안군을 홍보를 위한 특산품 판매장 운영, 무안김치 콘테스트 개최, 홍보영상 상영, 한국음식 판매, 한일 청소년교류 참가학생 발표회,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해 음식문화교류 추진으로 일본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무안김치 요리콘테스에 참가하여 무안김치를 홍보하고, 일본 현지에 무안군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 무안의 대표 특산품인 김, 연근소금, 백련차, 양파쥬스, 자미원 등 6개 업체에서 11종의 특산품을 출품하여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하였다.

양 도시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무안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와 아울러 선호도를 분석하고 특히 인기품목이었던 김과 연근소금 생산업체와 연결한 경제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로 무안군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교류를 청소년.민간. 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하게 확대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