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검색되는 내용은 ‘다 믿을 수 있을까?’
직장인들은 동일한 내용이 평균 3.6회 검색되면 ‘믿는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88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 신뢰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인터넷을 통해 동일한 내용의 정보를 몇 번 정도 접했을 경우 신뢰하게 되는가?’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7.1%는 ‘횟수’로 답했고, 22.9%는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정보취득처(매체)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회수별로는 ‘3회’가 3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회’(13.9%) ‘5회’(9.5%) 순으로 높았고, 횟수로 답한 응답자 평균은 3.6회로 집계됐다.
횟수평균은 30대가 평균 3.8회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평균 3.5회, 40대는 평균 3.2회로 가장 낮아, 인터넷 정보검색 결과에 대해 30대가 가장 여러 번 자료를 확인하고, 40대가 가장 잘 믿는 것으로 풀이됐다.
가장 신뢰하는 정보 제공처(정보취득처)로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 홈페이지/블로그’가 4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종합포털에서 검색되는 자료(37.4%) ▲카페 블로그(35.5%) ▲개인 블로그(28.3%)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24.2%)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20대는 △기업 홈페이지/블로그(47.3%)와 △카페블로그(37.0%) 개인블로그(30.6%)에서 찾은 정보를 신뢰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30대는 △기업 홈페이지/블로그(43.0%)와 △종합포털에서 검색되는 자료(38.8%)를, 40대는 △기업 홈페이지/블로그(47.7%),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27.9%)에서 취득한 자료를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