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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나주·화순 선거구 민주통합당 박선원 예비후보가 나주 혁신도시에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유치와 함께 화순지역에는 대용량전력저장시스템(ESS)을 주력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생산지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탄광지역 중 폐광이나 폐터널 등을 활용해 지하압축공기저장장치(CASE:Compressed Air Energy Storage)나 인너스페이스(INNER SPACE)로 이용, 대용량전력저장시스템(ESS) 산업강국 도약은 물론 화순을 청정에너지 생산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압축공기저장발전은 압축공기를 야간이나 비첨두 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저렴한 전기로 미리 압축해 저장했다가 주간에 활용하는 것으로 전력저장과 발전의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박 후보는 “대용량전력저장시스템(ESS으로 리튬이차전지, 수퍼커패시터, 플라이휠, 지하압축공기저장장치(CASE)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시설할 수 있도록 해 화순을 청정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9.15 정전사태 이후 국가 전력인프라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데 화순이 최적이다”면서 “화순을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청정에너지 첨단도시로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산학연, 전문가, 민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화순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용량전력저장시스템(ESS)은 저장된 전기를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시설이자 산업이다.
스마트그리드 필수품이며 신·재생에너지인 대형 태양광발전시스템과 풍력발전 등 단속적인 전력설비가 많은 곳이 최적지로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