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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향기와 함께한 영랑문학제 성료 - 제3회 영랑문학제 3일간 문학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 기사등록 2008-04-2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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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선생의 민족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영랑문화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25일부터 3일동안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영랑문학제에는 전국 문학도, 관광객, 주민 등 3만명이 찾아 영랑선생의 문학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또한 지방문화제 영랑생가가 지난해 10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함께 열려 영랑문학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혔다.

영랑생가에는 4월의 햇살과 어우러진 수백그루의 모란꽃이 만개해 문학제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개막식에서는 신달자 시인과 임동확 시인의 제6회 영랑 시문학상 수상과 성악가 김동규 교수, 가수 안치환, 영랑 선생의 셋째 아들 김현철씨와 친손녀인 소프라노 김혜경씨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갔다.

또한 도종환 시인 초청 강연회와 신달자 시인의 문학 특강, 모란 예술제 등이 다채로운 문학행사가 열려 영랑문학제를 찾은 전국의 문학도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특히 제4회 전국 백일장대회, 도서관 문화한마당, 꿈나무 미술체험, 영랑시 낭송대회 등이 영랑생가와 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랑의 시혼을 마음껏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정식 강진군 축제경영팀장은 “영랑문학제가 수준 높은 문학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준비와 기획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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