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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 박차
  • 기사등록 2012-02-09 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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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은 농한기인 겨울철을 이용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부터 시작된 마을단위 품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교육과 읍면단위 집합교육을 입체적으로 실시하여 단계별로 천사섬 전체를 유기농 섬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품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기술 교육은 마을회관을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주 재배 품목인 벼, 잡곡, 고추, 마늘, 양파 등 작목별 재배기술은 물론 친환경 유기농업의 필요성 교육과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석자들의 열정이 강추위까지 녹이고 있다.

1단계 교육은 1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작목별로 친환경 유기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농업인 의식교육과 함께 작목별 전문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은 마을단위 작목별 교육 5,000명과 유기농 쌀 생산과 채소, 유기축산 등 1,300명은 읍면단위 집합교육으로 나누어 총 6,30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 벼농사반 교육에 참석한 증도면 방축리 이현호 (49세)씨는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았으나 오늘 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겨 금년부터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3년 후부터는 유기농 쌀을 생산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단계 교육은 4~5월 볍씨를 담그는 시기로 마을단위로 친환경 유기농업 볍씨 담그기 연시 및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3단계는 7~8월 영농현장에서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을배)는 천사섬 전체를 친환경 유기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 실천하기 위해 금년부터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무상공급은 물론 핵심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친환경 농법으로 명품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교육이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재배면적 확대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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