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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지난 주 완도해상교통관제센타(VTS)와 서남해권 해상교통의 안전항로 확보를 위해 관제센타에서 만나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무자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은 서남해역의 교통중심지로 선박의 통항량이 1일 기준 전국의 약 20% 정도, 하루 200여척 넘는 화물선과 유조선 등이 근해를 통행하고 있으며.
특히 청정해역으로 양식장 등이 산재, 항로상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해역으로 바닷길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양 기관 실무자가 만나 해상교통관제 운영중 발생한 애로점, 개선사항, 교통관제뿐만이 아니라 해난사고, 전복절도 사범 발생 등에 대해서 두 기관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며 특별한 협조체제를 논의하였다.
워크샵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양 기관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두 기관이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하면 완도해상의 사고율은 제로화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