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불과 관련한 세시풍속이 많은 정월 대보름 및 대통령 해외순방에 따라 군민에게 불조심을 당부하고 소방활동을 강화하는 화재 특별 경계근무(2.4 ~ 2.11)에 돌입한다.
대보름 행사의 대부분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많은 만큼 행사시 부주의로 인한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필요시 주요행사장에 대한 소방력 배치는 물론 지역 및 행사장별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한 순찰 근무조를 편성, 위험한 곳에서의 폭죽 사용 등 불놀이를 단속하게 된다.
또한, 재난사고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상기하여 군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므로써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