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012년 1월 19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신안군지부(비대위원장 윤판수)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비방글을 삭제 권고했다.
그간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신안군지부 자유게시판에 인신비방성 글과 명예훼손 글이 난무해 군민을 비롯한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래서 신안군은 사실여부를 막론하고 개인의 인격을 모욕하고 도를 넘어선 비방글에 대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의 게시글 중 53건을 선별하여 지난해 12월 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하였으며,
방심위는 지난달 19일 53건 중 42건은 증거불충분으로 기각, 12건에 대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정보로 인정하고 해당정보를 삭제 조치토록 권고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협력적 공무원노사관계 회복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상호비방을 자제하고 협력할 수 있는 대화의 장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기존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신안군지부와 지난해 설립된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 공존하는 복수노조 체제를 유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