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유자 주산지 지자체가 지역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평가회 및 워크숍이 1일부터 이틀간 고흥군 빅토리아호텔(도화면 발포리)에서 해당 시군의 생산자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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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을 비롯한 완도, 진도군 생산자와 단체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연 박사,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김현진 박사 등 전문 자문위원과 클러스터사업단 운영위원 실무추진 팀 35명이 참석해 “한국유자” 대한민국 대표 세계일류 식품 육성을 위한 농식품부 지원 유자 전략식품사업의 2차년도(2012년) 사업의 방향과 기틀조성 및 분야별 네트워킹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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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전략식품사업은 고흥을 비롯한 3개군의 생산자 단체와 고흥군 두원농협․완도농협 유자가공조합과 고흥한성푸드, 순천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해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계열화해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세계일류식품으로 육성하는 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서, 농식품부로부터 2011년 전략식품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유자식품산업의 혁신체계와 네트워크 구축, 산업화 마케팅 강화 등 13개 세부사업을 구체화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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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흥군에서는 지난해 유자차 5천886톤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205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려 도내 2천200여 유자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자클러스터(주)를 세계일류 유자식품의 가공.유통 중심축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