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이 2012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31일 오전과 오후, 용방면과 산동면을 시작으로 군정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군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과의 대화는 참석자가 자연스럽게 군정 발전방안 등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서기동 군수는 “군정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군정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건의한 내용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생활편익사업은 현장확인 후 우선순위를 정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블카설치는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야생화 생태공원과 수목원 등을 포괄하는 산림종합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상승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며, 인근 시군의 유치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이 금년 6월 결정되므로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군민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길”당부했다.

한편, 2012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는 31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로 나뉘어 2개 읍면씩 순회 실시하며, 31일 용방면과 산동면에 이어 오는 2월 1일 간전면과 마산면, 2월 2일 토지면과 광의면, 2월 3일 문척면과 구례읍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