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복지사각지대 생활자가 방치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상시 관리체제를 운영해 긴급지원 정서치료, 후원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초수급자 탈락자와 단전 단수 가구, 학비와 급식비 미납자 등을 발굴해 960가구를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선정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을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발굴해 정부양곡할인, 문화바우처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통한 소득·재산 등 공적자료 조사를 거쳐 최저생계비 120%이하 가구에 대해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로 결정하게 된다. 부양의무자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로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중앙사업 중 차상위 정부양곡 할인지원, 주택 개보수, 일자리사업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 지원과 우리시 민간지원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연계 지원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