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유인학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는 19일 유선호 의원의 4.11 총선 호남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당 쇄신과 공천혁명의 밑거름이 되고자 지역구 불출마 결단을 내려준 유선호 의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3선 중진인 유 의원의 이번 결정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대승적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4월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살신성인(殺身成仁)과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을 보여준 유 의원의 아름다운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주통합당의 전국 정당화 열기에 기름을 붓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그는 “유 의원은 호남 발전과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멋진 정치를 함께 하는 미더운 동지로 어느 자리에서든 큰 성취를 꼭 이룰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 교수와 제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 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