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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브랜드택시 육성사업 본격 추진 -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 개최, 운영위원회 설립 등 추진사항 협의
  • 기사등록 2012-01-16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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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1월 13일(금)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브랜드택시 추진 참여여부를 협의하여 411대의 택시(개인택시 230대, 일반택시 181대) 중 324대는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87대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및 카드결재기 지원사업만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브랜드택시 육성을 위한 총 사업비는 644.1백만원이며, 사업비의 80%인 515.28백만원은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20%인 128.82백만원은 택시 운송사업자가 부담하게 되며,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의 경우 택시 1대당 180만원의 사업비 중 144만원(80%)은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36만원(20%)은 운송사업자가 부담하게 되며,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및 카드결재기 지원사업만 참여하는 택시는 1대당 70만원의 사업비 중 56만원(80%)은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14만원(20%)은 운송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택시업계 관계자 12명과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브랜드택시 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단체(법인체) 설립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을 작성하고, 사업 참여자 신청방법 및 시기, 브랜드택시 명칭 선정방법, 자부담 확보, 사업체 선정 방법, 사업추진 일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브랜드택시 운영위원회를 법인체로 설립하고 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브랜드택시 육성사업 참여 신청서는 오는 1월 31일까지 브랜드택시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또한, 2월중에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브랜드택시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사업추진 업체가 선정되면, 3~4월중에 통합 콜 센터 구축 및 장비 차량 장착, 운수종사자 교육 및 홍보를 거쳐 5월중에 통합 콜 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으로 브랜드택시를 운영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브랜드택시가 운영되면, 시민이 통합 콜 센터로 전화를 하면 통합 콜 센터에서 가까운 거리(약 1㎞)에 있는 빈 택시에 문자를 보내고, 문자를 받은 택시들이 배차 신청을 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에 배차 승인을 하게 된다.

배차 승인을 받은 택시가 손님을 모시기 위해 출발하고, 콜 센터에서는 신청자에게 몇 미터 거리에서 몇 번의 차량이 출발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되며, 신청자는 배차 받은 차량이 도착하면 호출 받은 차량여부를 확인하고 탑승하면 되며, 요금은 호출료 700원(현행 1,000원에서 300원 인하)이 추가되어 미터요금에 산정되므로 산정된 미터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교통행정팀장 김명호)는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택시를 이용하고, 운송사업자는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며, 운수종사자는 배차시간 및 공차거리 단축과 승객증가로 인한 수입이 증대되어 시민과 택시 업계 모두가 만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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