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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설날 전 혼잡한 시장 소매치기 조심”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2-01-15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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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각 가정마다 제수용품 준비가 한창이다. 설날 차례 상 준비를 위해 대도시에서는 마트와 백화점에서 읍․면 단위에선 관내 5일 시장과 재래시장을 찾게 된다.

이렇게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혼잡한 시장이나 상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혼란스럽고 마음부터 분주해 진다. 설 제수용품 구입은 대부분 노인이나 여성들이 하면서 정신없이 움직이다보니 이를 노리는 범죄꾼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소매치기 범들이다. 옛날에는 주로 소(牛)판돈을 노리기 위해 한우의 거래가 많은 5일 시장이나 재래시장을 활동범위로 택했으나 현재 그 양상은 완전히 바뀐 상태다.

최근 소매치기 범들은 대부분 2인 이상으로 조를 편성해 읍 단위 혼잡한 시장과 대도시 마트, 백화점 등을 돌아다니면서 소매치기와 금목걸이 따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한 이들이 목표로 삼는 대상자들 대부분이 부녀자나 나이 많은 노인네들이다. 정신없이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다 보면 소매치기 당하기 일쑤다. 소매치기 범들의 주요 수법으로는 1인은 범행이 들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바람잡이 역할을 하고 1인은 직접 범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피해자들 대부분이 소매치기를 당하고난 뒤 오랜 시간동안 모르고 있다가 집에 가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범인검거를 흐리게 하고 있다.

설날 전 혼잡한 시장 내에서 소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복잡한 통로등을 가급적 피하고 귀중품 간수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현금과 귀중품은 나 혼자만의 간수방법을 택하여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자.

아울러 시장 내에선 여럿이 공동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함께 이동하는 것도 소매치기 예방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피해발생 시 피해자들의 신속한 신고는 물론 목격자들의 제보정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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