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최근 홀로 지내는 노인의 신변확인을 위해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변 독거노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아달라고 전하였다.
최근 잦은 한파로 인해 홀로지내는 노인들의 신변확인을 위해 이웃이나 가족들의 구조출동 신고가 많이 증가 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장도착하여 개방도구, 로프 등 이용하여 집안내부를 확인하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목포소방서는 밝혔다..
우리나라는 핵가족화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독거노인이 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은 늘고 있으나 이에 비례해 주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지 한참 뒤에 발견되는 고독사(孤獨死)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독거노인은 대체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고독사의 위험을 안고 산다. 안부전화를 제외하고는 자녀들은 물론 이웃과의 왕래도 없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리사회는 독거노인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의 복지, 특히 고독사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목포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러한 독거노인들의 안타까운 일은 가족과 이웃, 사회의 끈끈한 결속과 관심만이 ‘나홀로 죽음’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며, 독거노인의 신변의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