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시장 임성훈)에서는 한․EU, 한․미 FTA 등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2013년도 농림사업과 2012년도 농업분야 시 자체사업을 확정하고 농업인 및 농업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사업으로 2013년도 농림사업은 영농 규모화 및 신품종 육성 지원 사업 등 식량분야 16개 사업, 농산물 자조금 지원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 원예․식품분야 26개 사업, 산림 바이오매스 및 숲가꾸기 등 산림분야 7개 사업, 논 소득기반 다양화 및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등 농촌개발분야 19개 사업, 쇠고기 생산성 향상 지원 및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 축산분야 13개 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등 광특회계분야 8개 사업 등 총 7개 분야 102개 사업이다.
또한, 2012년 농업분야 자체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47억원의 순수 시비를 확보하고 주민소득 융자 지원 사업 및 마을 공동이용 곡물건조기 지원 등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유망과수 시범사업, LED 전조재배 고품질 시설원예 시범사업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작목에 대한 시범사업도 펼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단체에서는 농림사업의 경우 2월 10일까지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축․산림조합, 한국농어촌공사나주지사에, 농업분야 시 자체사업은 1월말까지 읍면동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내용은 농림사업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 또는 전라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 농정정보에, 시 자체사업은 나주시 홈페이지(www.naju.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접수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2월 중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를 거쳐 농림사업은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시 자체사업은 대상자 확정을 통해 2012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사업을 신청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FTA의 파고를 넘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