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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본격 시행 - 상․하반기 30개 마을 대상
  • 기사등록 2012-01-11 1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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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

마을공동급식사업은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마을별로 급식(조리)종사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한 행․재정적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사업 대상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1개마을 당 15인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조리시설이 갖춰있고 여성농업인단체가 조직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마을이다.

또한 쌀이나 반찬류를 포함한 부식 및 조리시설은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우선순위 선정기준에 의거 상반기 30개 대상마을을 선정해 농번기 철에 사업을 시행하고, 하반기사업 대상마을은 금년 7월중에 신청을 받아 같은 절차에 의거 대상마을을 선정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개소당 급식(조리)종사원 인건비로 1인 30일 기준 1백 2십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철에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마을공동 급식을 추진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사업추진 후 성과분석을 하여 사업효과가 높을 경우 대상마을을 확대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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