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보건소가 올해 한의약건강증진지원사업 허브보건소로 선정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된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중풍이나 근골격계질환, 만성·퇴행성질환의 사전예방과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통합적 지역중심 한방사업이다.
군은 지금까지 한방가정방문과 한방진료 분야에만 국한되었지만 이번 허브 보건소 선정으로 8,7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풍예방교육과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독거노인 한의약방문 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군은 총 6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각 읍·면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침과 뜸 등 한방진료와 상담을 병행하여 맞춤형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보건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실정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민간의료자원과 연계하고 수준 높은 한방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