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FISU 실사단 광주 방문을 앞두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대규모 환영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 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5월5일까지 FISU 실사단 방문 환영행사 총괄 추진기구로 ‘FISU 실사단 환영 시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23일 오후4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학계 등 대표인사 22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FISU 실사단 환영행사를 주도적으로 총괄 추진하게 되며, FISU 실사단 환영행사 계획 청취 및 시민참여 확산을 위한 관련단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의 환영행사와 연계해 U-대회 홍보 및 시민 자발적 참여방안, 단체별 환영 준비계획 수립과 점검 등을 실시한다.

실사단 방문 및 환영 주요일정을 보면

- 1일째인 5월1일(목)에는 광주공항 및 연도변 투숙호텔 환영행사

- 2일째인 5월2일(금)에는 시청 방문 환영행사 및 5‧18민주광장 시민축제 참여

- 3일째인 5월3일(토)에는 월드컵경기장, 조선대와 호남대 등 체육시설 현장방문 환영행사, 5‧18기념문화센터 문화예술공연 참관

- 4일째인 5월4일(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종합Q&A 행사

- 5일째인 5월5일(월)에는 투숙호텔 및 광주공항 연도변 환송행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실사기간인 5월1일부터5월5일까지 실사단 방문 주요동선 및 체류지 등을 중심으로, U-대회 유치 범시민 지원단, 학생, 시민단체, 공무원 등 17만7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환영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FISU 실사단에게 시민들의 유치 열기 확인이 가장 중요한 관건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환영행사로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FISU 실사단이 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환영행사 준비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