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제1회 진도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진도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국 18개 팀에서 8-13세 유소년 등 680여명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진도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했다.
군은 지난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이번 대회를 개최해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 도시로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팀은 진도공설운동장과 진도__오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일간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구분, 전체 리그 방식을 통해 전__후반 각 25분씩 50분 경기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경기에 참가한 학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홍보용 특산품과 시음용 울금차를 제공, ‘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독특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연이은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와 관광 경기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을 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진도군수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재능을 가진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건전한 축구대회를 통한 협동심 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