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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이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컴퓨터 교실은 오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과 한글 2005 등 컴퓨터 기초를 주 2회 2시간씩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뤄진다.
한편 교육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6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신청한 고재철 어르신은 “요즘은 인터넷을 모르면 손주들이랑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인터넷은 배울수록 흥미롭다 ”며 교육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핵가족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세대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지속적인 컴퓨터교육을 통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