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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예비후보 출마의 변 전문 - 통합과 혁신만이 살길이다.
  • 기사등록 2012-01-02 17: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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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고흥.보성 지역구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 여러분

지금의 대한민국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서민과 중산층은 어려워진 경제로 인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살게 해달라” 라는 호소뿐입니다. 이명박 정권 4년 내내 서민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선관위 DDoS 공격, SLS 로비사건, 저축은행 로비, FTA 날치기」 등을 호도하려는 작태만 보이고 있습니다. 사과와 반성은 없고 “쇄신이니 재창당이니”하면서 MB와 선을 끊고 국민들 눈속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를 통해 MB 흔적 지우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국기문란 부정부패로 얼룩지고 서민경제 파탄 낸 MB정부와 한나라당은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의 등장은 민주 진보진영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MB흔적 지우기로 총선·대선에서 MB심판, 정권 심판론이 힘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반사이익으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들려는 통합정당은 새롭고 역동적이어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진출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민주당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소위 ‘안철수 현상’ 이라는 것이 우리사회, 정치권 여야정당에 큰 충격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큰 민주당, 더 젊은 민주당을 기치로 야권통합에 나섰습니다.

야권 통합의 과정은 그야말로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는 반감되고 우리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다 보여 드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민주당의 보수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프지만 인정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진보적이고 개혁적이었으며 젊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모습은 어떻습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흥·보성구민 여러분.
더 큰 민주당, 더 젊은 민주당으로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시대와 국민의 요구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수용해야 합니다. 나이의 젊고 많음을 떠나 ‘구식정치, 구태정치’는 배격되어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은 급속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를 SNS 시대라고 합니다.

20~40대 젊은이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세대가 각 지역을 대표하면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천 충남 강원 경남 등지에서 젊은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오바마), 영국(데이빗 카메론), 러시아(메드베데프) 등 40대 젊은 리더의 등장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진정 수권정당, 대안정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국민의 열망을 직시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더 가슴 아픈 현실은 우리 고장 호남의 정치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다선 연장자가 많다는 이유도 있지만, 전국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리지역의 개혁적인 젊은 인재를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대교체로 극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는 미구에 닥칠지 모를 호남정치의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광주·전남 출신의 국회의원이 20명인데 젊은 40대는 2명뿐입니다.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 평균연령이 한나라당보다 높습니다.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게 젊게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전국선거에서 키를 쥔 젊은 유권자를 민주당의 두리에 묶어 세울 수 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흥·보성 지역구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 여러분
국회의원 보좌활동, 국회정책 연구위원과 당의 연구소 부소장, 정책위 부의장 등 정책 파트에서 20여년 현실정치와 정책의 접목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훈련된 사람입니다. 또한 중학교까지 고향에서 살면서 김양식, 장어잡이, 어망을 통한 고기잡이 등을 피부로 느끼고 자란 수산인의 후예입니다. 지역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몸으로 느끼면서 자라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역에서 주장하는 구호‘듣겠습니다. 섬기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지역구민의 의견을 열심히 경청하고 의견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처럼 섬기면서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꾸겠습니다. 변화를 의미합니다. 변화와 개혁은 적임자가 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역구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 여러분!
저 김철근은 시대흐름을 선도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을 확 바꾸고 진정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할 ‘젊은리더’김철근과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 19대 고흥.보성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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