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산해양 교육 현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수산과학관이 새단장하여 새해(2012년)부터 무료입장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이 운영하는 수산과학관은 1997년 5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수산 종합전시관으로 문을 연 이후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의 인기 명소중 하나다.

또한 연간 1만 여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재미나는 바다 이야기’등 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하여 바닷속 생물에 대해 배우며, 해양수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수산과학관의 바다전망대와 체험학습실 등 주변 환경을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김 상도 운영지원계장은 “앞으로 실물 모형과 3D 전시물을 도입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실질적인 종합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