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주택 5세대에 화재예방 소화시설인 간이 스프링클러(Sprinkler)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간이스프링클러는 기존 수도배관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공방법이 간단하고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물을 분사하여 불을 끄게하는 시스템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간이스프링클러는 화재발생 비율이 60%이상인 주택화재를 대비해 화재발생 초기에 자동으로 소화를 돕는 소방시설"이라며 "화재발생 시 상황판단이 어려워 긴급대피가 곤란한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 가정에 유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소방서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의용소방대 등 뜻있는 기업 및 단체가 힘을 모아 단독경보형 감지기 5,500여개도 보급하여 화재로부터 안전, 안심, 행복의 명품도시 건설에 일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