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2월30일 올해 중소기업 PC를 적극 구매한 함평군, 목포대학교 등 2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공직원에 대해 조달청장 표창.부상을 수여한다.

이번 포상은 조달청이 추진해온 ‘중소기업 PC 지원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그동안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PC 구매비중은 2008년 19.5%에 불과하던 것이 중소기업 PC 지원정책 3년차인 올해 말에는 35.0%로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 PC 구매비중이 급증한 데는 중소PC업계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의한 품질향상과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의 ‘중소PC업계 A/S공동망’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중소기업 PC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정부의 중소기업 PC 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해준 각 수요기관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별 중소기업PC 구매비율을 살펴보면 국가기관 50.3%, 지방자치단체 46.0%, 교육기관은 29.8%, 기타 공공기관 35.2%로 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중소기업PC 구매금액과 구매비중이 크게 향상된 함평군과 목포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조달청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중소기업 PC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성을 충족하고 있고, A/S 또한 대기업에 뒤지지 않게 신속히 처리되고 있는 만큼 각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구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