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도시공사,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난다!
  • 기사등록 2011-12-29 14:33:5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도시공사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환골탈태하고 있다.

여수시도시공사는 민선4기 시절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 사업의 적기추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금 50억 원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취지와는 달리 민자 유치사업 협약남발과 불법적 보증 등으로 시민혈세 15억 원 손실 등 경영의 난맥상을 드러낸 채 김충석 시장이 이끄는 민선 5기를 맞이했다.

선거 때 부터 도시공사의 해산을 공약으로 내건 김 시장은 민선5기 시작과 함께 도시공사 해산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T/F팀을 파견하는 등 지난 1년 6개월 동안 도시공사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14명의 인력감축과 무보수 사장 직무대행, 차량 및 숙소 임차 축소 등을 통해 총 8억3천만 원(2010년 4억3천만원, 2011년 4억원)의 예산을 절감, 자구책을 마련해 왔으며, 변칙적 채무보증행위로 자본금 15억 원의 손실을 입힌 전 경영진을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이와 함께 민선 4기 때 시작한 총 23개 사업 중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18개의 사업을 정리했으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여수엑스포케이블카사업」등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재 추진토록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민간사업자의 투자금반환청구」와 「돌산회타운 변상금부과청구」 등의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는 등 도시공사 정상화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특히 여수시도시공사 임직원 모두가 도시공사와 운명을 끝까지 같이하고, 뼈를깍는 각오로 수렁에 빠진 도시공사를 반드시 구하겠다는 신념을 다지고 있어 여수시도시공사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54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