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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혹한기 건설공사장 안전이 제일”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1-12-29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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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 전주 전북대학교 도서관 신축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4명의 사상자를 발생케 한바 있다.

이 공사는 대학기관에서 시행한 공사장으로 동절기 안전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이처럼 흔히들 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인재라고들 말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현을 자주 해오고 있다.

특히, 혹한기에 안전사고 불감증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한기 주요 안전사고 유형을 살펴보게 되면 첫째로 건설 현장에서의 지반붕괴 사고와 작업 인부의 추락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도로변 낙석사고로 인한 교통장애 및 차량파손 등을, 셋째로 각종화재사고를 생각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땅이 얼었다 녹다를 반복하다보니 자연현상으로 지반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습기가 많아져 공사현장에서의 무너짐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도로변 낙석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낙석방지용 철망 등이 무너진 낙석을 지탱할만한 튼튼한 시설이 되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많은 난방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화재사고 역시 증가추세에 있고 특히 유가의 상승으로 각 가정에서 전기난방기구와 가스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화재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몇 가지 상황을 보더라도 동절기 때 쉽게 발생될 수 있고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각종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우리 모두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챙기고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혹한기 안전사고는 설마 하는 방심 속에 대형인재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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