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에서는 전력이나 유류소비량이 많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민간부문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운동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용차량을 2014년까지 10% 감축하기로 했다.
11월 기준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공용차량은 모두 101대로 우선 90대를 목표로 줄이기로 했다.
감축 우선대상은 2004년 이전 등록차량을 기준으로 2012년 5대, 2013년 3대, 2014년 3대 등 연차별로 강제 매각키로 했다.
이에 따른 차량 유지비용 예산 절감은 연 7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행정기관에서 먼저 공용차량을 대폭 감축키로 했다.
또 기존 차량을 교체할 경우에는 경차와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을 점진적으로 우선 구입해 에너지절약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용차량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예산 절감을 위해 이동목욕차량과 청소 및 가축방역차량 등 필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통합 관리키로 했다”며 “차량 신규 정수 승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