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투고] 소방통로 확보로 생명사랑 실천하자
  • 기사등록 2011-12-27 21:44:01
기사수정
요즘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해 크고 작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소방서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엄청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화재·구조·구급 신고접보 후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출동로를 확보하는 일이다.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다보면 소방차가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꽉 막힌 도로에서 경적을 울려 대거나 위험천만하게 중앙선을 넘나드는 광경을 보는 것은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소방관에게 소방통로 확보는 어떤 의미일까? 이것은 바로 한 생명을 살리고 얼마만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아주 급박한 요인이다. 소방관이 화재 발생 5분 이내에 현장에만 도착할 수 있다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초기진압에도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의 경우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으면 소생률 또한 높일 수 있다.

그렇다. 소방관들은 소방 출동로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1년 365일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지만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하는 행위는 타인은 물론 여러분 가족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차량을 주차할 경우에는 항상 소방통로 확보 의식을 갖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52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