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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대상에 보성군 최우수 - 친절·청결 운동 등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순천·목포시 우수
  • 기사등록 2011-12-26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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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올 한해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정비 실적 등 전남 관광진흥 활동을 평가한 ‘전남 관광대상’에 보성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 시군에 순천·목포시, 장려 시군에 장흥·영광군이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성군에는 8천만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천·목포시에는 각 4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 관광대상은 국민 여행 실태조사에서 전남도가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는 중상위권인 반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난 숙박·음식인프라, 청결, 관광안내체계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2008년 신설한 제도다.

보성군은 음식·숙박업 대상 친절·청결교육 14회 및 관광지 청결운동88회 실시, 보성 다례체험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상품 운영, 체험상품 인센티브제 운영(1억8천만원), F1티켓 소지자 관광지 무료입장 6개소 추진 등으로 관광수용태세의 현저한 개선을 통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또한 공립문화기반시설 내 전시설명문 개선 추진, 관광분야 예산액 2010년 대비 20.1% 증가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음식·숙박업 대상 친절·청결교육 25회 및 선진음식문화 범시민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에코그라드호텔(104실) 활성화 대책 및 기존 모텔의 가족텔로 리모델링 추진을 통해 전남 동부권을 찾는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충했으며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유료화, 낙안읍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시티투어 운영 등으로 400여만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정원박람회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해 베네치아 관광호텔(61실) 착공, 썬비치 관광호텔(45실) 착공 등 관광투자유치를 실현했다.

목포시는 친절·질서·청결 2011 목포사랑 시민운동 추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식당·숙박업소 시설 확충, 개인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숙박업소 이미지 개선을 위한 모텔을 호텔로 명칭 변경해 추진하는 등 F1대회 배후 도시로서 음식, 숙박 인프라 확충 및 친절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성공적 F1대회 지원기능을 수행했으며 5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장흥군은 열악한 관광인프라와 여건하에서도 장흥물축제 성공적 개최, 정남진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관광명소화 실현, 친절 국가대표 정남진장흥만들기 운동을 연중 추진했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등을 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굴비엮기체험 및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간부공무원의 음식문화 개선 계도활동 등 관광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2012년 전남 관광대상은 여수세계박람회와 F1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숙박인프라 확충, 다국어 안내표지판, 다국어 홍보물 제작, 다국어 메뉴판 활용, 친절·청결 등 시급한 관광 수용태세 정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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